[High Collection] 다니엘 크레이그와 협력 .. 새로운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

입력 2021. 10. 15. 00:05 수정 2021. 10. 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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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그레이드 2 티타늄 소재로 제작 / 빈티지한 디자인과 컬러 눈길 / 나이아드 락 케이스백도 탑재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등장하는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 오른쪽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타임피스를 착용한 모습. [사진 오메가]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인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지난달 개봉에 맞춰 오메가가 영화에 등장하는 007 타임피스를 소개했다.

새로운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은 해군 중령 출신의 첩보원이라는 영화 속 캐릭터를 고려해 군사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염두에 두고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007 영화 제작자들의 조언을 얻어 디자인됐다. 오메가는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다니엘 크레이그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특히 시계에 필요한 여러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임스 본드에 관한 그가 가진 특별한 지식을 참고했다.

크레이그의 영향력과 조언은 최종 결과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오메가와 함께 작업하면서 007과 같은 군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벼운 시계라고 판단했다”며 “또한 빈티지한 디자인과 컬러가 시계에 세련된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제안했고, 최종적으로 탄생한 작품은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42mm 사이즈의 타임피스는 그레이드 2 티타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케이스와 조절 가능한 혁신적인 버클을 장착한 티타늄 메시 브레이슬릿에도 사용됐다. 강하지만 가벼운 그레이드 2 티타늄은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에게 있어 완벽한 특수 소재다.

오메가는 다이얼과 베젤 링에 ‘트로피칼’ 브라운 컬러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 빈티지 수퍼 루미노바를 채운 다이빙 스케일과 블랙 컬러의 핸즈와 인덱스를 사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케이스백에는 군용 시계의 정확한 형식을 따른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0552’는 해군의 코드 번호이며, ‘923 7697’은 다이버 시계를 의미하는 번호다. 알파벳 ‘A’는 스크류-인 크라운을 탑재한 시계를 의미하는 코드이며, ‘007’은 제임스 본드를 상징하는 요원 번호다. 마지막으로 숫자 ‘62’는 최초의 제임스 본드 영화가 제작된 연도다.

새로운 모델에는 모든 인그레이빙을 정확하게 제자리에 고정하는 나이아드 락(NAIAD LOCK) 케이스백이 탑재돼 있다. 이 모델은 특별한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6으로 구동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크로노미터 성능 및 항자성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007 타임피스는 메시 브레이슬릿 버전과 루프에 007 문구가 새겨진 다크 브라운, 그레이, 베이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NATO 스트랩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되며, 익스클루시브 브라운 패브릭 파우치와 함께 선보인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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