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Collection] 스트리트웨어부터 우아한 이브닝웨어까지혁신적 신소재로 완성한 '여름 22 컬렉션'

입력 2021. 10. 15. 00:05 수정 2021. 10. 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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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 여름 22 컬렉션은 스트리트웨어부터 데이웨어, 테일러링, 우아한 이브닝웨어에 이어 초기 쿠틔르 피스까지 발렌시아가의 팔레트 완전체를 선보인다. [사진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 여름 22 컬렉션은 할리우드 스타일의 레드카펫 포토콜과 영화 관람, 두 파트로 나누어진 새로운 형태로 소개된다. 새로운 컬렉션을 착용한 게스트들은 레드카펫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한 후 극장에 입장해 ‘The Simpsons I Balenciaga’ 숏 필름을 관람한다.

발렌시아가의 친구들과 모델, 팀 멤버들이 여름 22 컬렉션을 입고 극장 이벤트에 참석하는 모습 전체가 하나의 쇼가 돼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게스트들은 ‘The Simpsons l Balenciaga’ 내용과 같이 이번 컬렉션의 관객이자 주인공이 된다.

컬렉션은 스트리트웨어부터 데이웨어, 테일러링, 우아한 이브닝웨어에 이어 초기 쿠틔르 피스까지 발렌시아가의 팔레트 완전체를 선보이며, 실루엣 또한 울트라 슬림부터 불균형적인 오버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이번 시즌에서도 지속가능 생산에 대한 고심과 탐구는 이어진다. 컬렉션에서 소개된 플레인 및 프린티드 패브릭의 95.2%가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으며 업사이클 데님, 가죽, 파인 텍스타일 및 자수는 물론 선인장과 바이오 고분자에서 추출한 섬유를 혼합해 완성한 식물성 가죽과 같은 혁신적 신소재를 사용했다.

슈즈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은 물론 기존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이스 슈즈는 혁신적 싱글 몰드로 완전한 EVA 소재로 제작돼 더비 슈즈를 대체한다.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완성한 스페이스 로퍼는 슬리퍼와 같은 형태로 클래식한 남성 슈즈에 편안함을 불어넣었다.

크록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이어져 하드 크록스는 부드러운 클로그를 메탈 디테일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사이버 고스 무드를 더한다. 디펜더는 타이어 패턴이 특징인 새롭게 소개되는 슈퍼 청키 스니커즈다. 트롱프뢰유 부츠는 양말 위에 스틸레토 샌들을 신은 것 같은 착시효과를 선사하며, 카골 부츠는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아레나 가죽으로 완성한 클래식 스터드 백의 슈즈 버전이다.

XX 백은 아워글래스의 잘록한 부분을 재해석해 새로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클래식 체인 지갑을 재해석한 트리플렛 백은 세 개의 별도 수납공간으로 구성돼 실용성을 강조한다. 새 아이웨어와 액세서리, 주얼리 스타일과 함께 완성된 룩을 만날 수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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