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이천희-전혜진, 망망대해 앞에서 탄소제로 일주일 도전 시작

박새롬 2021. 10. 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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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과 이천희, 전혜진이 일주일 간 탄소제로 생활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탄소 제로를 실천하며 머물러야 한다.

14일 첫 방송된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과 11년차 부부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로 그려졌다.

공효진은 차를 타고 이천히-전혜진 부부네 집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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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과 이천희, 전혜진이 일주일 간 탄소제로 생활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탄소 제로를 실천하며 머물러야 한다.

14일 첫 방송된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과 11년차 부부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로 그려졌다.

공효진은 기획 단계에서 "내가 생각할 땐 우리에게 딱 맞는 건 이거다. 숲속에서 텐트 치고 단순한 용품만 주고 열흘 버티라면 버틸 수 있냐"고 제안했다. 이천희는 "일주일은 좀 길고 5일은 안되냐"며 "5일 해보고 괜찮으면 연장하는 걸로"라고 말했다.

세 사람 모두 여행 전날 짐을 싸면서 걱정이 가득했다. 전혜진은 "씻고 이런 걸 계속 못하니까 힘들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일주일 째 짐가방 열어놓고 생각날 때마다 빼고 넣고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언니는 패셔니스타여서 부담이 많겠다"고 입을 뗐다. 공효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항상 하고 있기 때문"이라 인정했다.

이윽고 세 사람은 70%의 에너지 자립률을 달성하고 자동차, 오토바이가 없는 친환경섬 죽도로 찾아가게 됐다.

공효진은 차를 타고 이천히-전혜진 부부네 집으로 찾아갔다. 겨우 세 사람의 엄청난 짐을 싣고 출발했다. 이천희가 "안 들고온 것 없겠지"라며 걱정하자, 공효진은 "거기 어차피 두 시간 거리니까 촬영 끝내놓고 밤에 갔다오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왜 이렇게 인생에 미련이 많냐"며 "1번, 가진 것에 대한 미련을 놓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 속눈썹 영양제 이런 거 다 들고왔다"며 웃었다.

세 사람이 무거운 배낭의 무게에 지쳐갈 때 쯤, 죽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전혜진은 "물이 되게 맑다. 수영하고 싶은 뷰"라며 감탄했다.

세 사람은 또 한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했다. 전혜진은 공효진을 보며 "언니 걸음이 왜 이렇게 빠르냐"며 신기해 했다. 공효진은 "걸음은 빠르다. 공사인 볼트라고 한다"고 말했다. 예쁜 주변 풍경에도 공효진은 "예쁘고 뭐고 지금 난 안 보인다"고 힘들어 했다.

공효진은 "정말 무거운 백팩을 몸이 감당해 내느라고 데미지가 왔다. 목과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추후 말했다.

세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터, 망망대해만 보이는 곳에 텐트를 쳐야 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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