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옛 스승' 펩 회상.."시행착오 있었지만 우린 언쟁 한 번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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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 시절 함께 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스페인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에서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다. 언쟁도 하지 않았다. 그가 막 부임했을 때 우리는 서로를 잘 몰랐고,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쳤을 뿐이다.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3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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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 시절 함께 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지난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10년 동안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구단 통산 최다 득점(260골) 기록을 세운 레전드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아구에로는 아직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입단 전부터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었고 그동안 회복에 집중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그 9위에 처져있다. 7경기 11득점으로 빈공에 시달리는 만큼 아구에로의 복귀가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아구에로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두 사람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으면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아구에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이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아구에로는 자신과 과르디올라 감독와 시행착오를 거쳤으며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출전시키지 않아도 이에 대해 항상 수긍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스페인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에서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다. 언쟁도 하지 않았다. 그가 막 부임했을 때 우리는 서로를 잘 몰랐고,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쳤을 뿐이다.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3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아구에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는 선수의 이름값을 신경쓰지 않는다. 메시는 예외다. 나는 경기에서 뛰거나 뛰지 못할 때 항상 감독의 결정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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