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차관, "동결자금 문제 해결이 韓 이미지 회복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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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차관이 동결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이란 내에서 훼손된 한국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무부 정무 담당 차관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날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의 통화에서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바게리카니 차관은 또 "이란 자산에 대한 규제를 풀기 위한 한국 정부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행동만이 한국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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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차관이 동결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이란 내에서 훼손된 한국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무부 정무 담당 차관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날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의 통화에서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바게리카니 차관은 또 “이란 자산에 대한 규제를 풀기 위한 한국 정부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행동만이 한국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임명된 바게리카니 차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에서 이란 대표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통화에서 한·이란 관계의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핵합의 복원 협상 재개를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지난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과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약 8조3천억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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