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여자와 함께 있었냐"..안동 한 식당서 40대 남성 살해하려한 50대 검거

이민 입력 2021. 10. 14. 22:48 수정 2021. 10. 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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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내연녀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날 낮 자신의 매장안에 있는 방에서 B씨가 자신의 내연녀와 함께 있던 것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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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자신의 내연녀와 함께 있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을 살해하려던 50대가 검거됐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자신의 내연녀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53분쯤 안동시 운흥동 한 감자탕집에서 술을 마시던 B(45)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해간 흉기를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날 낮 자신의 매장안에 있는 방에서 B씨가 자신의 내연녀와 함께 있던 것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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