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타이완 화재 피해 동포들에 애도"

권란 기자 2021. 10. 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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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남부 도시 가오슝의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9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새벽 2시 40분쯤 타이완 가오슝시의 한 노후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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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남부 도시 가오슝의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9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화재에 대해 중국 유관 부문이 "고도의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 내 타이완 업무 담당 조직인 국무원 타이완판공실과 준정부 기구 성격의 양안 대화채널인 해협양안관계협회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포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한 동포와 관계자의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방송사인 CCTV 등 일부 중국 매체들은 온라인판 기사로 화재 소식을 전하며 기사 제목에 "마음 아프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새벽 2시 40분쯤 타이완 가오슝시의 한 노후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습니다.

특히 불이 난 건물은 임대료가 저렴해 고령의 독거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EBC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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