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퇴임 후 5번째

권란 기자 2021. 10. 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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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오늘(14일) 오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또 참배했습니다.

아베는 자신의 트위터에 야스쿠니 신사 내부에서 이동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 추계 예대제 전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영령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등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어, 정치인의 참배는 일본의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행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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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오늘(14일) 오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또 참배했습니다.

아베는 자신의 트위터에 야스쿠니 신사 내부에서 이동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 추계 예대제 전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영령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참배는 오는 17∼18일 예정된 야스쿠니신사의 가을 제사를 앞두고 지지층인 보수·우익 세력을 의식한 행동으로 풀이됩니다.

아베 전 총리는 총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국제적인 비판이 일자 공물로 대납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퇴임 이후엔 8월 15일 패전일이나 예대제에 직접 참배해왔는데, 오늘 공개된 것까지 포함하면 모두 5차례에 달합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등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어, 정치인의 참배는 일본의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행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사진=아베 신조 트위터 게시 사진,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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