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감장서 '성인물 콘텐츠' 노출.."국감은 국민 전체 관람가"

강민우 기자 2021. 10. 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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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질의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가 보이는 불법·유해 사이트 화면을 시청각 자료로 공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15세 관람가로 판정한 일부 영상물이 온라인에서 성인물로 유통된 콘텐츠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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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질의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가 보이는 불법·유해 사이트 화면을 시청각 자료로 공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15세 관람가로 판정한 일부 영상물이 온라인에서 성인물로 유통된 콘텐츠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청각 자료로 관련 사이트 화면과 캡쳐 장면 등을 시청각 자료로 제시했는데, 여기에 여성의 신체가 모자이크 등의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질의 과정은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었습니다.

김 의원의 질의 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 "국감도 사실은 국민 전체 관람가"라고 지적하고, "국회방송에 올라가는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국회 영상회의록시스템에서 해당 화면은 현재 모자이크 처리가 완료되어 업로드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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