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1라운드 마친 롤드컵, 중국 초강세 속에 한국은 바짝 추격중

남정석 2021. 10. 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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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에서 역시 예상대로 중국(LPL)과 한국(LCK)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한국은 디펜딩 챔프이자 롤드컵 2연패에 도전중인 담원 기아가 유일하게 3연승으로 A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D조의 젠지 e스포츠가 중국의 LNG e스포츠와 2승1패로 공동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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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에서 역시 예상대로 중국(LPL)과 한국(LCK)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다만 중국이 한발 더 앞서나가는 형국이다.

현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그룹 스테이지(16강전) 첫번째 라운드가 14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끝났다.

A~D조의 4개팀씩 총 16개팀이 각각 한번씩 경기를 가진 결과 공동 선두를 포함해 중국은 출전한 4개팀 가운데 3개팀, 그리고 한국은 4개팀 가운데 2개팀이 A~D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디펜딩 챔프이자 롤드컵 2연패에 도전중인 담원 기아가 유일하게 3연승으로 A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D조의 젠지 e스포츠가 중국의 LNG e스포츠와 2승1패로 공동 선두를 지켰다.

B조의 T1은 2승1패로 2위를 달리며 조별 상위 2개팀이 주어지는 8강행 티켓에 다가선 상황이지만, 플레이 인 스테이지(22강전)를 거쳐 그룹 스테이지에 어렵게 합류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C조에서 1승2패로 3위에 머물며 2라운드 3경기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은 공동 선두인 LNG를 비롯해 B조의 EDG, C조의 RNG가 모두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등 3개팀을 1위에 올려놓은 가운데, A조의 펀플러스 피닉스만 담원에 패해 2승1패로 2위를 기록중인 등 출전 4개팀이 고른 성적으로 8강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C조의 2위는 PCS(대만-홍콩-동남아시아)의 서머 시즌 챔피언인 PSG 탈론이 차지했다. PSG는 예상을 깨고 한화생명을 잡아내며 2015년 플래시 울브즈 이후 대만팀으로는 무려 6년만에 롤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한화생명으로선 2라운드에서 PSG를 잡지 못하고선 16강에 만족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과 한국의 강세 속에 1라운드에서 유럽(LEC)팀들이 홈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은 매년 1~2개팀 이상을 8강으로 진출시킬만큼 중국 한국에 이은 3대 메이저 지역으로 꼽혔지만, 서머 시즌 유럽 챔프인 매드 라이온즈와 로그가 각각 1승2패로 조 3위에 그쳐있고 롤드컵의 단골 8강 멤버인 프나틱은 C조에서 3전 전패로 탈락 위기에 몰려 있다. 하지만 예년에도 유럽팀들은 2라운드에서 힘을 내며 역전 드라마를 쓴 경우가 많았기에,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는 15일 시작된다. 15~16일에는 A조를 시작으로 18~19일 D조까지 매일 한 조의 4개팀이 모두 차례로 한차례씩 맞붙어 조별로 8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하루에 한 경기씩 치렀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선 연달아 3경기씩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무장과 함께 만약 패하더라도 바로 다음 경기에서 수습해 만회해야 하는 정신적인 면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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