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바퀴달린 집3' 잘 먹어서 예쁜 막내 공명과 털털한 이하늬 활약
14일 첫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3'에서는 가을맞이 새단장한 바퀴달린 집에서 6개월 만에 돌아온 성동일, 김희원이 새로운 막내, 공명을 맞이했다. 이날 여행지는 충청북도 영동이었다.
성동일은 "층고를 올려서 좀더 편히 잘 수 있게 했다"며 "이렇게 뚫어놓으니 천장도 높아지고 개방감이 좋아졌다"며 리모델링된 집을 자랑했다.
1대 막내 여진구, 2대 막내 임시완이 거쳐간 바퀴달린 집의 두 형제는 "이번 막내는 한번도 만난 적 없다"며 걱정했다. 김희원이 "엄청 착하다더라"고 하자, 성동일은 "나도 어딜 가면 착하다 소리 듣는다"며 핀잔 줬다.
새로운 막내로 등장한 대세 배우 공명은 등장하자마자 어색하면서도 깍듯하게 폴더 인사를 했다. 성동일은 "우리 다 처음 보지"라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혜리라는 공통 인맥이 있었다. 성동일은 "내 딸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공명은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성동일은 "지금까지 온 애들 중에 인상이 제일 좋다. 제일 서글서글하다"고 칭찬했다. 김희원은 "근데 아직 합격한 건 아니"라며 장난 쳤다.
공명은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이런 것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10개월 차 캠퍼였다.
공명은 두 사람이 준비한 묵사발을 한 술 뜨자마자 바로 사발째 들어 들이마셨다. 성동일은 이를 보고 "음식을 안 가리고 잘 먹는다"며 기특해 했다. 이어 김희원을 가리키며 "얘 봐. 이렇게 까다롭다"고 말했다. 또 "공명이는 먹으면서 설거지하지 않냐"고 말했다.
공명은 새 집을 지으며 뛰어난 일머리와 큰 키로 일당백을 해냈다. 성동일은 "어디갔다 이제 왔냐"며 흡족해 했다. 성동일은 "TV에서 보면 진짜 힐링인데, 실제로 지으면 킬링이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여기 완전 무릉도원"이라며 월류봉의 절경에 감탄했다. 이하늬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집에서 젓갈을 담가 먹었다"고 말하자, 성동일은 "토굴 젓갈에 수육으로 한 상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저녁 메뉴를 소개했다.
이하늬는 "명이가 합류한다니까 너무 좋았다. 이 프로를 너무 좋아해서 오래가면 좋겠다 했는데, 명이가 막둥이로 간다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얘 이런 캠핑 좋아한다. 우린 다이빙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얘가 선수 출신인 거 아시냐"고 말했다. 또 "태권도랑 축구까지 했다"고 대신 자랑했다.
김희원은 "명이가 하늬씨 되게 털털하다고 했는데, 진짜 그러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털털하단 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살면서 수천만 번 듣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하늬, 공명은 캠핑카 내부를 둘러봤다. 이하늬는 "너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이하늬는 "어제 밤까지 촬영했다. 살벌하다. 무슨 요일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공명은 소감을 묻는 이하늬의 질문에 "여기가 촬영인 건가, 놀러간 건가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명이가 두 분을 잘 보필해드리라"고 조언했다.
이하늬는 "가야금 전공자인데, 어머니도 언니도 가야금하고, 남동생은 대금을 한다. 가족 앙상블이 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어머니가 인간 문화재시고, 언니고 대회 최연소 대통령상 수상자"라며 "어릴 땐 그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또 "어차피 잘해봤자 엄마나 언니만큼 안될텐데, 난 해도 안될텐데 이런 스트레스가 있었다. 새벽만 되면 아버지는 단소를 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저녁 식사로, 성동일의 단골집에서 공수해온 돼지 뒷고기 수육과 토굴 젓갈을 맛봤다. 공명은 한 그릇을 먹고 한 그릇을 더 먹기 위해 벌떡 일어났다 .이하늬는 "명이가 진짜 잘 먹는다. 그래서 예뻐한다"고 말했다. 또 "여행 가면 끝까지 먹는 스타일"이라 말했다.
김희원이 "둘이 여행도 갔냐"고 묻자, 이하늬는 "다이빙을 같이 해서, 필리핀도 가고 제주도도 가고 꽤 많이 갔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원시림 같은 거대한 곳에 들어갈 일이 많이 없는데, 인간에 의해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공명도 다이빙을 잘한다"고 살뜰히 동생을 챙겼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방탄소년단 뷔, 파라다이스 그룹 딸과 열애설에 "지인일 뿐"[공식]
- 하지영, 코로나 백신 2차 후기…“왼팔 기능 상실"
- "대리 퇴직금 50억, 노벨상 상금 13억"...강성태, 뒤늦은 언급 왜?
- `바퀴달린 집3` 이하늬 "공명과 여행 자주 다닌다"
- `편스토랑` 추상미 "마흔에 낳은 아들 위해 10년 연기 쉬었다"
- ‘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수에 깜짝 발언... “엉덩이 38인치” - 스타투데이
- “내가 남PD야”... 20기 정숙, 영호와 데이트 위해 2순위 데이트 제안 (‘나는 솔로’) - 스타투데
- [종합] ‘유퀴즈’ 변요한 “2년 공백기→‘미스터션샤인’ 복귀... 연기 다시 못할 줄” - 스타
- ‘유퀴즈’ 변요한 “‘드라마 데뷔’ 송강호, 나한테 의지 많이 하더라” 웃음 - 스타투데이
- ‘뉴진스님’ 윤성호 “연등회 디제잉, 조계종서 MZ 포용 위해 먼저 섭외” (‘유퀴즈’) -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