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바퀴달린 집3' 잘 먹어서 예쁜 막내 공명과 털털한 이하늬 활약

박새롬 2021. 10. 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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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를 맞아 새단장한 바퀴달린 집에 새로운 막내로 대세 배우 공명이, 첫 손님으론 털털한 여배우 이하늬가 등장했다.

14일 첫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3'에서는 가을맞이 새단장한 바퀴달린 집에서 6개월 만에 돌아온 성동일, 김희원이 새로운 막내, 공명을 맞이했다. 이날 여행지는 충청북도 영동이었다.

성동일은 "층고를 올려서 좀더 편히 잘 수 있게 했다"며 "이렇게 뚫어놓으니 천장도 높아지고 개방감이 좋아졌다"며 리모델링된 집을 자랑했다.

1대 막내 여진구, 2대 막내 임시완이 거쳐간 바퀴달린 집의 두 형제는 "이번 막내는 한번도 만난 적 없다"며 걱정했다. 김희원이 "엄청 착하다더라"고 하자, 성동일은 "나도 어딜 가면 착하다 소리 듣는다"며 핀잔 줬다.

새로운 막내로 등장한 대세 배우 공명은 등장하자마자 어색하면서도 깍듯하게 폴더 인사를 했다. 성동일은 "우리 다 처음 보지"라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혜리라는 공통 인맥이 있었다. 성동일은 "내 딸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공명은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성동일은 "지금까지 온 애들 중에 인상이 제일 좋다. 제일 서글서글하다"고 칭찬했다. 김희원은 "근데 아직 합격한 건 아니"라며 장난 쳤다.

공명은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이런 것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10개월 차 캠퍼였다.

공명은 두 사람이 준비한 묵사발을 한 술 뜨자마자 바로 사발째 들어 들이마셨다. 성동일은 이를 보고 "음식을 안 가리고 잘 먹는다"며 기특해 했다. 이어 김희원을 가리키며 "얘 봐. 이렇게 까다롭다"고 말했다. 또 "공명이는 먹으면서 설거지하지 않냐"고 말했다.

공명은 새 집을 지으며 뛰어난 일머리와 큰 키로 일당백을 해냈다. 성동일은 "어디갔다 이제 왔냐"며 흡족해 했다. 성동일은 "TV에서 보면 진짜 힐링인데, 실제로 지으면 킬링이다"라고 말했다.

이윽고 집들이 첫 손님으로 온 이하늬가 멤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명은 이하늬에게 달려가 와락 안겨 친분을 증명했다. 성동일은 이하늬가 가져온 선물부터 관심을 보였다. 이하늬는 "차 마실 때 다과로 할 양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여기 완전 무릉도원"이라며 월류봉의 절경에 감탄했다. 이하늬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집에서 젓갈을 담가 먹었다"고 말하자, 성동일은 "토굴 젓갈에 수육으로 한 상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저녁 메뉴를 소개했다.

이하늬는 "명이가 합류한다니까 너무 좋았다. 이 프로를 너무 좋아해서 오래가면 좋겠다 했는데, 명이가 막둥이로 간다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얘 이런 캠핑 좋아한다. 우린 다이빙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얘가 선수 출신인 거 아시냐"고 말했다. 또 "태권도랑 축구까지 했다"고 대신 자랑했다.

김희원은 "명이가 하늬씨 되게 털털하다고 했는데, 진짜 그러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털털하단 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살면서 수천만 번 듣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하늬, 공명은 캠핑카 내부를 둘러봤다. 이하늬는 "너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이하늬는 "어제 밤까지 촬영했다. 살벌하다. 무슨 요일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공명은 소감을 묻는 이하늬의 질문에 "여기가 촬영인 건가, 놀러간 건가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명이가 두 분을 잘 보필해드리라"고 조언했다.

이하늬는 "가야금 전공자인데, 어머니도 언니도 가야금하고, 남동생은 대금을 한다. 가족 앙상블이 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어머니가 인간 문화재시고, 언니고 대회 최연소 대통령상 수상자"라며 "어릴 땐 그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또 "어차피 잘해봤자 엄마나 언니만큼 안될텐데, 난 해도 안될텐데 이런 스트레스가 있었다. 새벽만 되면 아버지는 단소를 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저녁 식사로, 성동일의 단골집에서 공수해온 돼지 뒷고기 수육과 토굴 젓갈을 맛봤다. 공명은 한 그릇을 먹고 한 그릇을 더 먹기 위해 벌떡 일어났다 .이하늬는 "명이가 진짜 잘 먹는다. 그래서 예뻐한다"고 말했다. 또 "여행 가면 끝까지 먹는 스타일"이라 말했다.

김희원이 "둘이 여행도 갔냐"고 묻자, 이하늬는 "다이빙을 같이 해서, 필리핀도 가고 제주도도 가고 꽤 많이 갔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원시림 같은 거대한 곳에 들어갈 일이 많이 없는데, 인간에 의해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공명도 다이빙을 잘한다"고 살뜰히 동생을 챙겼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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