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광장 '금융혁신위', 이재명 후보에 2차 금융정책제안서 전달

12일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 산하 금융혁신위원회가 2차 금융정책제안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장영준 집행위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강명석 수석위원장. [사진제공 = 민주평화광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 산하 금융혁신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 지사 측에 제2차 금융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 삼성동 금융혁신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영준 집행위원장, 강명석 수석위원장,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등 공동위원장들이 참석했으며, 이종석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가 전달받았다.

앞서 지난 8월 이 지사 측에 1차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던 금융혁신위는 2차 정책제안서에 ▲디지털금융혁신 ▲퇴직연금 개혁 ▲자본시장 혁신 ▲부동산 정책과 금융 ▲세제개편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달식에서 이종석 대표는 "금융이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성장시키는 혈류 역할을 하기에 차기 정부에서는 그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런 가운데 금융 전문가들이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금융 관련 핵심 공약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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