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감서 '19금' 사진 그대로 노출 논란

노재웅 2021. 10. 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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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성의 신체 노출 사진이 담긴 불법·유해 사이트 화면을 그대로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14일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15세 관람가로 판정한 일부 영상물이 온라인에서 성인물로 유통된 콘텐츠라는 점을 지적하며 관련 사이트 화면을 시청각 자료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 화면에 있는 여성들의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들이 여과 없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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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모자이크 했어야" 지적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성의 신체 노출 사진이 담긴 불법·유해 사이트 화면을 그대로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14일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15세 관람가로 판정한 일부 영상물이 온라인에서 성인물로 유통된 콘텐츠라는 점을 지적하며 관련 사이트 화면을 시청각 자료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 화면에 있는 여성들의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들이 여과 없이 공개됐다.

이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의미 있는 질의를 해주셨는데, 국감도 사실은 국민 전체 관람가”라며 “누구든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방송에 올라가는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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