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맹활약' 김민재, 설러이와 '설레는 친근샷'으로 복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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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을 받은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팀 동료와 찍은 영상으로 팀 합류를 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10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지난 7일 시리아 홈경기(2-1 승), 12일 이란 원정경기(1-1 무)에 모두 출장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제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설러이의 활약 속에 8경기서 6실점에 그치면서 승점 19(6승 1무 1패)를 쌓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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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벤투호'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을 받은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팀 동료와 찍은 영상으로 팀 합류를 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10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지난 7일 시리아 홈경기(2-1 승), 12일 이란 원정경기(1-1 무)에 모두 출장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비는 물론 연계 플레이와 공격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수 전반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트위터)를 통해 '팀동료'라는 글과 함께 김민재와 설러이의 4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김민재는 왼손으로 설러이의 어깨를 감쌌고 오른손으로는 설러이의 오른쪽 어깨에 기대챈 눈을 감고 있다가 뜨면서 웃는 모습을 보였다. 오른손으로 김민재를 살포시 안고 있던 설러이는 시종 환한 웃음을 지어 둘 사이가 얼마나 친한지 알 수 있게 해줬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에 입단하자마자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쉬페르리그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에 선발 출장해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유로파리그 포함 8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페네르바체 핵심 센터백이 됐다. 무엇보다 김민재는 설러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페네르바체의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설러이의 활약 속에 8경기서 6실점에 그치면서 승점 19(6승 1무 1패)를 쌓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18일 2위 트라브존스포르(승점 18)와 9라운드를 통해 4연승과 리그 초반 단독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그만큼 페네르바체에 복덩이가 된 김민재와 설러이다.
터키 '스포르엑스'는 김민재의 복귀 소식을 다루기도 했다. 이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로부터 긍정적인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란과 경기에서 맹활약한 김민재가 테헤란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곧장 올 수 있도록 한국에 허가를 요청해 이뤄졌다. 김민재가 수천km를 절약하고 하루 일찍 팀에 합류했다"고 기뻐했다. /letme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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