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후계자?'..뮌헨, 레반도프스키 떠나면 '레알-맨시티' 타깃 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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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떠나게 된다면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를 대체자로 영입할 전망이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나게 될 경우 홀란드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폴크 기자는 레반도프스키가 떠나게 된다면 뮌헨이 대체자를 찾을 것이고, 유력한 후보가 홀란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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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떠나게 된다면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를 대체자로 영입할 전망이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나게 될 경우 홀란드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폴란드 레즈난을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레반도프스키는 첫 시즌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20골 고지를 돌파했다. 이후 2014년 뮌헨으로 이적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 뮌헨에서도 레반도프스키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특히 2020년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생애 첫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역시 리그 7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기간을 다 채울 경우 사실상 뮌헨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이적설이 전해졌다. 독일 '키커' 등 현지 매체들은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도전의 필요성을 느껴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겠다고 뮌헨 보드진에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폴크 기자는 레반도프스키가 떠나게 된다면 뮌헨이 대체자를 찾을 것이고, 유력한 후보가 홀란드라고 주장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28경기 2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7골로 리그 득점 공동 1위다.
홀란드는 아직 2024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뛰어난 기량과 잠재성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홀란드는 올 시즌이 끝나면 6,8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된다.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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