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학군 출신 이상철 5사단장 내정

탁지영 기자 2021. 10. 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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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상철 육군 5사단장. 국방부 제공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신임 사령관에 학군 28기 출신의 이상철 육군 5사단장(소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14일 안보사령관과 참모장 인사를 단행하고 이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제5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및 교훈처장, 제2작전사령부 감찰부 검열과장, 제53사단 125연대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 및 교육훈련 전문가다.

국방부는 “군사안보지원사 개혁을 완수하고, 균형 있고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구비하고 있어 선발했다”고 밝혔다.

참모장에는 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810부대장인 조우진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할 예정이다. 조 준장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810기무부대장, 1처 3실장, 553 부대장 등을 역임한 첩보 기획 및 분석 분야 전문가다.

국방부는 “남다른 업무 열정과 기무사 개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신임 사령관의 군사안보지원사 개혁 완수를 가장 잘 보좌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2018년 9월 옛 기무사가 해체되면서 조직·기능 등을 축소해 출범한 군 방첩기관이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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