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삼성행복대상'
유희곤 기자 2021. 10. 14. 21:51
[경향신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4일 ‘2021 삼성행복대상’에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70) 등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국내 첫 여성학과인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에 1984년 부임해 여성학자 500여명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선도상’을 수상했다.
‘여성창조상’을 받은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67)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재활의학회장, 충남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화목상을 수상한 김일주씨(83)는 아들 6형제 중 장남으로 경북 울릉군에서 현재 104세인 모친을 봉양하고 있다.
어른을 공경하며 가족 사랑을 실천한 청소년에게 주는 상인 청소년상에는 유현우(14·동성중 2), 박하영(17·광양고 2), 박근난(19·부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22·대구대 4), 박동규(24·영남대 4)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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