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 투병 끝 별세..향년 71세

충청권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 71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2012년부터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증으로 투병했고 골수 이식을 받았지만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차례의 국회의원과 충남지사를 지낸 이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첫 정치인 총리가 됐지만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63일 만에 물러난 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