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찾은 안철수 "현 정부 포퓰리즘이 MZ 미래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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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자신의 '친정'인 안랩을 찾아 청년 창업준비생들을 만났다.
그는 "정치가 기술 혁신의 고속도로를 깔아야지 뒷다리를 잡아서는 안된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판교 안랩에서 열린 '청년 창업준비생들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서 "현 정부의 포퓰리즘이 MZ세대들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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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날 오후 판교 안랩에서 열린 '청년 창업준비생들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서 "현 정부의 포퓰리즘이 MZ세대들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이날 만난 서울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에게 "너무 큰 목표만 바라보며 뛰면 지친다. 목표를 작게 나눠 'small win'을 쌓아가야 한다"며 조언과 덕담을 나눴다.
그는 창업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첫째가 사람, 둘째가 비즈니스 모델이었다"며 백신 소프트웨어를 일반에는 무료 배포, 대기업과 관공서에는 유료 배포를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남과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를 구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창업자의 철학과 일에 대한 확신으로 설득해야 한다"며 "흩어져있는 천재보다 모여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강하다"고 답했다.
20대였다면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했을 것이냐고 묻자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발과정에서 보듯이 융합에 관심이 많다. 새로운 것은 경계에서 태어나는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백신 개발과정을 지켜보며 방해가 될만한 규제들을 없앴듯이, 정치가 기술 혁신의 고속도로를 깔아야지 뒷다리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요즘 MZ세대를 많이 만나는 이유가 현 정부의 포퓰리즘이 MZ세대들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가에서 부채가 많이 생기거나 환경이 파괴되거나, 그러면서도 그 대가로 성장을 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은 빚을 누가 갚겠는가. 지금의 MZ세대들이 갚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
그래서 더욱더 MZ세대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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