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둔화' 세세뇽, 토트넘 떠나 김민재와 한솥밥 먹나

강필주 입력 2021. 10. 14.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언 세세뇽(21, 토트넘)이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함께 뛰는 것일까.

1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터키 '탁빔'을 인용,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공을 들였던 세세뇽이 내년 1월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세세뇽이 페네르바체로 간다면 김민재와 함께 호흡할 가능성이 높다.

레비 회장의 기대 속에 입단한 세세뇽이 토트넘을 떠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 흥미롭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라이언 세세뇽(21, 토트넘)이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함께 뛰는 것일까.

1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터키 '탁빔'을 인용,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공을 들였던 세세뇽이 내년 1월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세세뇽은 지난 2019년 여름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10대 유망주였던 세세뇽에게 2500만 파운드의 거액을 쏟아부어 레비 회장의 기대감을 알 수 있게 해줬다. 하지만 세세뇽은 생각처럼 성장하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거쳤지만 존재감이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 임대돼 2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총 14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두 경기에 나섰을 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세세뇽은 주로 왼쪽 미드필더로 뛴다. 윙어와 풀백도 가능한 세세뇽이지만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브라이언 힐 등과 경쟁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2025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이유다. 

다행히 페네르바체가 세세뇽의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있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세세뇽의 '빅팬'이란 사실이 탁빔을 통해 알려졌다. 아직 임대가 될지 완전 이적이 될지는 모르지만 세세뇽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다. 

세세뇽이 페네르바체로 간다면 김민재와 함께 호흡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에 입단했지만 이미 센터백으로 자리를 공고히 다진 상태다. 레비 회장의 기대 속에 입단한 세세뇽이 토트넘을 떠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