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수원에서 첫승 거둔 KT 서동철 감독 "남은 경기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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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연고지 이전 후 홈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오늘 홈에서 첫 승 하게돼 기쁘다. 라렌과 김영환의 득점력이 살아나 두 배로 기쁘다. 남은 경기도 모든 경기 집중해서 치르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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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95-78 (30-18 26-18 16-17 23-2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의 시즌 전적은 2승 1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캐디 라렌이 29득점 11리바운드, 양홍석이 16득점 12리바운드, 김영환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7득점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는 KT에 남다르다.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원주 DB와 홈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67-7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킨 KT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오늘 홈에서 첫 승 하게돼 기쁘다. 라렌과 김영환의 득점력이 살아나 두 배로 기쁘다. 남은 경기도 모든 경기 집중해서 치르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령탑은 득점을 올린 선수들은 물론, 수비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준 김현민, 박지원, 정성우도 잊지 않았다. 서 감독은 “굳은 일을 해준 현민이, 지원이, 성우를 칭찬하고 싶다. 칭찬 받을 선수들은 이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4쿼터 후반 결정적인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올린 양홍석을 언급하며 “홍석이가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해줬다”며 극찬했다.
‘루키’ 하윤기의 경기력도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하윤기는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 답지 않게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파고 들었다. 그러나 체력 문제는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했다. 서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잘해줬다. 나중엔 힘들어하더라. 하윤기가 합류한 뒤 인사이드 싸움에서 높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때론 득점까지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서는 아무래도 100% 에너지 쏟는 경기를 많이 안했을 거라 생각한다. 프로는 1분 1초 다 쏟는다. 지금 체력으로는 25~30분 이내에 뛸 수 있다”며 칭찬과 보완점을 함께 지적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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