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임금교섭 '마라톤 협상'..돌봄·급식대란 우려

김남희 2021. 10. 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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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소속된 교육공무직 임금교섭이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임금교섭이 결렬되면 오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에 교육공무직도 참여해 돌봄·급식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14일 오후 9시10분께 "교육공무직 임금교섭이 오후 9시 현재 계속 진행 중으로 교섭 종료 시각이 예측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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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교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 소속
임금교섭 결렬 시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교육장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박미향 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12.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급식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소속된 교육공무직 임금교섭이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임금교섭이 결렬되면 오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에 교육공무직도 참여해 돌봄·급식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14일 오후 9시10분께 "교육공무직 임금교섭이 오후 9시 현재 계속 진행 중으로 교섭 종료 시각이 예측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임금교섭은 오후 1시에 뒤늦게 시작된 후 8시간째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시도교육청 측은 지난 8월부터 일곱 차례 임금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학비연대는 '기본급 9% 인상'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교육청 사측은 '1.12% 인상'을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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