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실패'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목표를 위한 과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손동환 2021. 10. 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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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위한 과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에 71-86으로 완패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한테 자주 이야기하는 게 있다. 어떤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만 생각하고 그 목표를 위한 과정을 생각하자고 한다. 오늘은 그런 게 안 되다 보니, 준비했던 것들이 다 안 됐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목표 의식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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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위한 과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에 71-86으로 완패했다. 개막 3연승을 실패했다. 2승 1패.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화력에 많은 걸 의존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의 화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고, 니콜슨이 페인트 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2분 31초 만에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러나 볼 연결 과정에서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이는 상대의 속공으로 연결됐다. 상대의 속공에 쉽게 실점했다. 1쿼터 종료 4분 전 더블 스코어(8-16)로 밀렸다.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가 친정 팀의 페인트 존을 폭격했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는 kt 국내 포워드에게 많이 실점했다. 18-3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이대헌(197cm, F)이 2쿼터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하윤기(204cm, C)와 1대1에서 밀리지 않았고, 김낙현(184cm, G)에게 스크린을 건 후 여러 가지 파생 옵션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라렌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3점슛과 돌파 등 공격 공간을 넓게 쓰는 라렌에게 고전했다. 두 자리 점수 차 열세를 좀처럼 넘어서지 못했다. 2쿼터 시작 3분 27초 만에 22-37로 더욱 밀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가스공사는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했다. 특히, 속공 수비가 되지 않았다. 박지원(190cm, G)의 아웃렛 패스와 하윤기(204cm, C)의 속공을 전혀 막지 못했다. 36-56, 20점 차 열세에 놓였다.
3쿼터 초반 3-2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그러나 하윤기와 캐디 라렌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상대의 압박과 박스 아웃에 밀려다녔다. 3쿼터 시작 후 3분이 지났지만, 한국가스공사는 39-63으로 밀렸다.
그렇지만 희망적인 요소가 있었다. kt의 공격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 한국가스공사는 이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공격 마무리가 신통치 않았다. 정성우(178cm, G)의 연이은 외곽포에 추격할 힘을 잃었다. 53-7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백업 자원을 많이 투입했다. 지쳐있을 주축 자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의도도 있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한테 자주 이야기하는 게 있다. 어떤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만 생각하고 그 목표를 위한 과정을 생각하자고 한다. 오늘은 그런 게 안 되다 보니, 준비했던 것들이 다 안 됐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목표 의식을 되짚었다.
이어, “리바운드를 열심히 할려고 했는데, 상대 포워드 라인보다 잘 못했다. 능력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한다. 잘했다 못했다라고 이야기하기보다, 앞으로 늘어야 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리바운드를 언급했다.
그 후 “(두)경민이가 없어서, (김)낙현이의 부담이 컸을 거다. 그 때 2~3번 라인에서 좀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스윙맨 라인에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제공 =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에 71-86으로 완패했다. 개막 3연승을 실패했다. 2승 1패.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화력에 많은 걸 의존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의 화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고, 니콜슨이 페인트 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2분 31초 만에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러나 볼 연결 과정에서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이는 상대의 속공으로 연결됐다. 상대의 속공에 쉽게 실점했다. 1쿼터 종료 4분 전 더블 스코어(8-16)로 밀렸다.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가 친정 팀의 페인트 존을 폭격했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는 kt 국내 포워드에게 많이 실점했다. 18-3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이대헌(197cm, F)이 2쿼터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하윤기(204cm, C)와 1대1에서 밀리지 않았고, 김낙현(184cm, G)에게 스크린을 건 후 여러 가지 파생 옵션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라렌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3점슛과 돌파 등 공격 공간을 넓게 쓰는 라렌에게 고전했다. 두 자리 점수 차 열세를 좀처럼 넘어서지 못했다. 2쿼터 시작 3분 27초 만에 22-37로 더욱 밀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가스공사는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했다. 특히, 속공 수비가 되지 않았다. 박지원(190cm, G)의 아웃렛 패스와 하윤기(204cm, C)의 속공을 전혀 막지 못했다. 36-56, 20점 차 열세에 놓였다.
3쿼터 초반 3-2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그러나 하윤기와 캐디 라렌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상대의 압박과 박스 아웃에 밀려다녔다. 3쿼터 시작 후 3분이 지났지만, 한국가스공사는 39-63으로 밀렸다.
그렇지만 희망적인 요소가 있었다. kt의 공격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 한국가스공사는 이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공격 마무리가 신통치 않았다. 정성우(178cm, G)의 연이은 외곽포에 추격할 힘을 잃었다. 53-7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백업 자원을 많이 투입했다. 지쳐있을 주축 자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의도도 있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한테 자주 이야기하는 게 있다. 어떤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만 생각하고 그 목표를 위한 과정을 생각하자고 한다. 오늘은 그런 게 안 되다 보니, 준비했던 것들이 다 안 됐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목표 의식을 되짚었다.
이어, “리바운드를 열심히 할려고 했는데, 상대 포워드 라인보다 잘 못했다. 능력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한다. 잘했다 못했다라고 이야기하기보다, 앞으로 늘어야 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리바운드를 언급했다.
그 후 “(두)경민이가 없어서, (김)낙현이의 부담이 컸을 거다. 그 때 2~3번 라인에서 좀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스윙맨 라인에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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