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10년 인연' 이해인 수녀와 함께.."잠깐의 만남, 큰 행복"

배우 김현주, 이해인 수녀/사진=김현주 인스타그램

배우 김현주가 이해인 수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현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떠나는 길에 잠깐의 만남, 큰 행복.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이해인 수녀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김현주는 2012년 푸르메재단 주최로 열린 '이해인 수녀와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콘서트'에 참석한 바 있으며 2016년 이해인 수녀의 시집 '민들레의 영토' 발간 40주년 기념 강연회에도 참석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강연회 당시 이해인 수녀는 "김현주와 2011년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꽃다발을 손에 쥔 이해인 수녀와 함께 나란히 서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배우 김현주, 이해인 수녀/사진=김현주 인스타그램

김현주는 이해인 수녀와 함께 차 한 잔을 마시는 모습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배우 김현주, 이해인 수녀/사진=김현주 인스타그램

김현주는 '해인글방'이라는 푯말이 걸린 핑크빛 건물 앞에 서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김현주는 이해인 신부의 어깨를 감싸는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갈색 트렌치 코트에 운동화 차림의 김현주는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에서도 우아한 매력이 뿜어져 나와 눈길을 끈다.

한편 김현주는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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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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