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창단 첫패' 떠안은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수비가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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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창단 첫 패를 떠안았다.
유 감독은 "두경민이가 빠지고 김낙현이가 부담을 느꼈다. 슛이 안들어 갔을 때, 수비에 의한 쉬운 득점이 나와야한다. 좀더 2,3번 라인에서 자신있는 플레이가 나와야한다. 오늘 경기에선 안나왔다. 앞으로 잘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하윤기는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스공사에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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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경기에서 78-95(18-30 18-26 17-16 25-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창단 첫 패를 떠안았다.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발목 부상으로 두경민이 결장하며 ‘두낙콜 트리오(두경민~김낙현~앤드류 니콜슨)’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김낙현이 부진하면서, 니콜슨이 2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홀로 분투했다.
특히 경기 초반 번번이 턴오버를 저지르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준 게 뼈아팠다. 공격이 안풀리면서 수비도 밀렸다. 경기 후 유 감독이 가장 아쉬워한 대목이다. 그는 “초반부터 우리가 준비한 수비가 안됐다. 선수들에게 자주 이야기 하는게 ‘목표로 가는 길에 과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기기 위해서 수비가 돼야 한다. 처음부터 수비가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완전히 밀렸다. 상대 장신 포워드진에게 골밑을 내줬다. 캐디 라렌, 양홍석 등이 헤집고 다니는동안 가스공사는 바라보고 있었다. 이날 가스공사는 리바운드 28개를 올린 반면, KT는 44개를 따냈다. 이중 공격 리바운드가 25개다. 유 감독은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뺏긴 건 아쉽다. 선수들이 하려고 했는데, 능력이 그 정도라 생각한다. 잘못을 떠나 앞으로 나아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 두경민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유 감독은 “두경민이가 빠지고 김낙현이가 부담을 느꼈다. 슛이 안들어 갔을 때, 수비에 의한 쉬운 득점이 나와야한다. 좀더 2,3번 라인에서 자신있는 플레이가 나와야한다. 오늘 경기에선 안나왔다. 앞으로 잘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상대 신인 하윤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윤기는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스공사에 패배를 안겼다. 유 감독은 “하윤기는 받아 먹을 수 있는 높이를 갖췄다. 수비에서도 도움이 된다. 신인이지만 잘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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