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 병원서 유효기간 지난 모더나 10명 '오접종'

안성수 2021. 10. 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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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병원에서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천의 한 병원이 냉장보관 기한이 하루 지난 모더나 백신을 10명에게 투여했다.

이 백신은 유효기한 만료로 반납을 위해 보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오접종자 10명을 2주간 모니터링해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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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40대 대부분 오접종자…2주간 모니터링
이상 없을 시 재접종,해당병원 주의·경고 조치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병원에서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천의 한 병원이 냉장보관 기한이 하루 지난 모더나 백신을 10명에게 투여했다.

오접종된 백신 접종자는 대부분 20~40대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전날 저녁 당사자들에게 오접종 사실을 통보했다.

이 백신은 유효기한 만료로 반납을 위해 보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오접종자 10명을 2주간 모니터링해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2주간 이상반응이 없을 경우 재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천시보건소는 해당 병원에 주의·경고 조치를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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