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BTS 유엔 공연비 7억, 행정절차 마무리..곧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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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의 대통령 특사 활동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곧 지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문체부는 14일 "지난달 20일 유엔 공연이 상영되면서 용역이 완료돼 대금 지급 여부는 이미 결정됐다"면서 "현재 후속 행정절차도 마무리돼 곧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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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비서관 "사소한 절차와 표현 문제" 반박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의 대통령 특사 활동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곧 지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문체부는 14일 “지난달 20일 유엔 공연이 상영되면서 용역이 완료돼 대금 지급 여부는 이미 결정됐다”면서 “현재 후속 행정절차도 마무리돼 곧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해외문화홍보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에 공연비 7억원이 지급됐는지 확인했다.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이 “아직 안 됐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관계자가 지급이 됐다고 이야기를 했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SNS와 지난 1일 방송에서 지급이 완료됐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와 탁 비서관은 알고도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인지, 아니면 지급했다고 허위 보고가 된 것이냐”고 덧붙였다.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탁 비서관은 SNS에 “절차상 지급 결정이 완료됐더라도 돈을 받을 곳이 입금 요청을 해야 입금이 된다”면서 “사소한 절차와 표현 문제를 두고 마치 거짓말을 한 것처럼 오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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