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18살 신성' 페드리와 5년 계약 연장..바이아웃 10억 유로

오종헌 기자 2021. 10. 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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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신성 페드리(18)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리와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을 맺는 것으로 합의했다. 방출 허용 조항(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3,776억 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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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SNS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바르셀로나의 신성 페드리(18)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리와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을 맺는 것으로 합의했다. 방출 허용 조항(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3,776억 원)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드리는 2002년생으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이다. 지난 2019년 라스 팔마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페드리는 지난 시즌부터 팀에 정식 합류했다. 시즌이 끝난 직후 곧바로 유로2020, 2020 도쿄올림픽까지 모두 참가하는 강행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도 페드리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자 바르셀로나가 곧바로 새 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최근 구단의 재정적인 문제로 리오넬 메시가 떠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페드리의 재계약은 희소식이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페드리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가 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로써 페드리는 현재 축구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바이아웃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몹'에 따르면 현재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10억 유로로 알려졌고, 페드리가 공동 1위가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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