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학군 28기 이상철 중장

최희석 2021. 10. 14. 21: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신임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이상철 소장(현 5사단장·사진)을 중장으로 승진 임용하기로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보지원사령관은 중장 중 의전 서열상 해병대사령관 다음에 놓이는 요직으로 과거 직책명은 국군기무사령관이다. 현재 전방부대인 제5보병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 소장은 학군 28기로 임관해 53사단 125연대장, 2작전사령부 검열과장과 교훈·작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이 소장에 대해 "야전작전 및 교육훈련 전문가로서 군사안보지원사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균형 있고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번 인사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보다는 학군 출신 기용을 적극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에는 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810부대장인 조우진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할 예정이다. 조 준장은 기무부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첩보 기획 및 분석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희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