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4년만의 총선에 "코로나 이후 미래 선택하는 선거"

이지예 2021. 10. 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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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는 4년 만의 총선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4일 일본 중의원 해산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 코로나19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여당에서 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이 승패 라인"이라고 본다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11일만에 전격 중의원 해산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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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중의원 14일 해산…31일 총선
"선거 직후 즉시 종합적 대담한 경제 대책 수립"

[도쿄(일본)=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2021.10.07.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는 4년 만의 총선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4일 일본 중의원 해산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 코로나19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며 현 상황에 대한 대응과 앞으로 극복 방안이 큰 쟁점"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여당에서 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이 승패 라인"이라고 본다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중의원 해산과 총선 절차를 한시라도 빨리 거쳐 주요 정책을 구체화하고 코로나19와 경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의원 선거 후 즉시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11일만에 전격 중의원 해산을 단행했다. 총선은 31일 예정이다. 일본의 중의원 선거는 2017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초기 높은 내각 지지율을 활용해 집권 자민당 정권을 재창출함으로써 정치적 기반을 한층 강화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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