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병원서 화재..사람 4명·강아지 2마리 대피

이기림 기자 2021. 10. 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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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5시42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 5층짜리 건물 2층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나 4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병원 접수데스크 주변에서 발화된 뒤 병원 내부로 연소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엑스레이, 내시경, 초음파 검사기 등 의료기기 및 가전제품이 소실되고 내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 등 동원인력 96명, 차량 등 장비 30대가 투입돼 약 34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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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 추정지점인 병원 카운터.(구로소방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4일 오전 5시42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 5층짜리 건물 2층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나 4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병원 접수데스크 주변에서 발화된 뒤 병원 내부로 연소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에 있던 4명과 강아지 2마리는 옥상으로 자력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엑스레이, 내시경, 초음파 검사기 등 의료기기 및 가전제품이 소실되고 내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 등 동원인력 96명, 차량 등 장비 30대가 투입돼 약 34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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