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 소장에게 고견을 듣는다] 정치판 분석 30년 '날카로운 촉' 정평.. 재치있는 입담으로 방송가 종횡무진

이규화 2021. 10. 14.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 소장은 정치평론가이자 정치컨설턴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그렇다고 정치판 해석과 이슈분석을 흥미와 유희 요소에 치우쳐 하는 게 아니다.

본인 말에 따르면 학생 때 전공(정치외교학)을 포함해 정치판을 관찰, 분석해온 이력이 30년이나 된다.

배 소장은 지상파, 보도전문채널, 종편의 정치이슈 패널로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종찬 소장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고견 인터뷰.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 소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 소장은 정치평론가이자 정치컨설턴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정곡을 찌르는 비유와 재담으로 정치판을 읽는데 남다른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평론에 콘텐츠 못지않은 재미요소를 입힌다. 그렇다고 정치판 해석과 이슈분석을 흥미와 유희 요소에 치우쳐 하는 게 아니다. '배 소장 분석은 시간이 흐르면 들어맞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를 괜히 듣는 게 아닌 것이다.

본인 말에 따르면 학생 때 전공(정치외교학)을 포함해 정치판을 관찰, 분석해온 이력이 30년이나 된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정치 평론과 컨설팅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촉(觸)이 날카롭다.

예를 들어 배 소장은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율이 본격 역전되기 시작한 계기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임 얘기를 꺼냈던 지난 1월 이후였다고 설명했다.

이때 이 총리가 건드려서는 안 되는 부분을 건드렸고 앞으로 힘들어질 것이라고 방송에서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골수 지지자들에게 '사면불가'는 심중의 성루였다. 그의 전망은 들어맞았다.

배 소장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부리부리한 눈매로 대중들의 눈에 금세 띈다. 그에겐 따라다니는 별명이 많다. 배추도사, 베지터, 통키, 베니마루, 초사이언 등. 그래서 코멘트를 해야 할 사람이 코멘트 당한다는 말도 듣는다. 그러나 그는 싫지 않은 모습이다. 정치 평론과 컨설팅도 대중과 괴리돼서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중의 심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야 판세 전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배 소장은 지상파, 보도전문채널, 종편의 정치이슈 패널로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뉴스매체와 잡지에도 정기적으로 평론을 쓴다. 가끔 얼굴을 보이는 유튜브 방송에선 그를 섭외하려면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워낙 스케줄이 팍팍하니 본인 연구소 사무실은 가끔 들릴 정도다. 재치있는 언어, 치밀한 분석, 맥을 재빠르면서도 명쾌하게 짚어내는 그의 평론은 정치에 등돌렸던 대중의 관심을 돌려세워 준다.

△1971년 경남 마산 △1998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2001년 서울대 국제대학원 석사, 2013년 고려대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전 한국교육개발원 전문연구원 △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 △전 한길리서치 팀장 △전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현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