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만 메가시티 충청권..50분 생활권
[KBS 대전] [앵커]
지방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초광역 메가시티가 속속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초광역 협력사업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은 50분내 이동이 가능한 600만 명 규모의 자립형 생활 경제권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확정을 감안해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회.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은 행정수도와 연구 혁신역량이 포진한 강점을 살려 2040년까지 국가의 신성장엔진으로 도약하는 안을 밝혔습니다.
실행 전략으로는 4차산업혁명 초광역 클러스터와 미래 신산업 시험 공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대덕특구, 중이온 가속기 등과 연계해 바이오 헬스, 인공지능,자율주행 등을 주도하면 2천개 기업유치와 일자리 24만 개 창출이 가능하다는분석입니다.
또 서해 항만과 청주공항, 충청권광역철도,광역 BRT 등 경부, 강원·호남, 동서축을 보강해 50분 이내의 단일생활권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2024년도까지 충청권에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가칭 충청자치도 출범이라는 충청권 행정통합을…."]
정부도 이에 맞춰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 등 재정지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빠른 시일 안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도 개정하여 초광역협력을 국가균형발전 핵심정책으로 반영하고 적극적 재정지원과 함께 범정부 통합추진체계도 가동할 것입니다."]
이같은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충청권은 550만 명의 대구·경북, 5백만 명의 광주·전남을 추월해 인구 6백만의 신수도권으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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