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미국 내 인종차별은 만성 불치병"

정래원 2021. 10. 14.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외무성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를 언급하며 미국 특유의 만성 질병이라고 조롱했다.

외무성은 "인종차별 하면 제일 먼저 미국을 떠올릴 만큼 미국 사회에서는 각종 인종차별 행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의 인종차별 행위는 근절될 수 없는 불치의 만성질병"이라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견이 흑인을 물도록 한 백인 경찰관들 [트위터 영상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 외무성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를 언급하며 미국 특유의 만성 질병이라고 조롱했다.

외무성은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미국 미주리주에서 백인 경찰관들이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견이 이 남성을 물게 한 사실이 영상으로 공개된 것을 거론했다.

외무성은 "인종차별 하면 제일 먼저 미국을 떠올릴 만큼 미국 사회에서는 각종 인종차별 행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의 인종차별 행위는 근절될 수 없는 불치의 만성질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역대적으로 미국은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살해사건이나 학대 행위가 발생하면 결정적인 대책을 취할 듯이 분주탕을 피우다가도 일단 시간이 지나고 여론이 잠잠해지면 사건을 무마시키곤 하였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이른바 '공정성'과 '정의'에 기초하고 있다고 하는 미국의 사법제도가 이렇듯 문란하고 편견적인 것으로 하여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더욱 우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one@yna.co.kr

☞ 조재범, 심석희에 "네가 절실하다면 나와 (성관계) 하자"
☞ 아들 집에서 손자 2명과 투신한 할아버지…도대체 왜?
☞ 인천서 실종된 여중생, 영월역서 현금 훔치다 붙잡혀
☞ 서울 동작구 아파트 43명 집단감염…'엘리베이터 감염' 추정
☞ 황교익 "이낙연에 붙은 극렬문파…원팀에 포함 반대"
☞ 옛 여자친구 모텔서 살해 후 야산으로 간 남성 극단적선택
☞ 英 도로에 '△□○'표지판…경찰 "오징어게임 가는길 아닙니다"
☞ 동물원에 나타난 '전갈 신부'…전갈 수백마리 몸에 붙여
☞ 호랑이 우리에 들어간 개…먼저 이빨 보인 쪽은?
☞ 무속신앙에 빠져 친모 나무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세자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