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울진군에 감사패..고령운전자 온라인 수강 '모범'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10. 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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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3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으로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모범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집합수강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주민들의 교통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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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이주민(좌측) 이사장이 전찬걸 울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3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으로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모범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 시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울진에는 지정 교육장이 없어 포항 등 인근 도시로 가서 교육을 받아야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이에 울진군은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집합수강'을 마련해 2곳의 컴퓨터 교육장을 이용해 매주 교통안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14일까지 무려 153명이 강의를 받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울진군의 교통안전교육은 지자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다른 시군에서도 속속 사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설한 온라인 교육과정이 고령운전자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부족으로 수강률이 저조하던 상황에서 울진군의 온-오프라인 결합방식의 교육이 효고가 높다고 보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집합수강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주민들의 교통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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