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6일 우주정거장 건설 최종점검 선저우 13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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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의 최종적인 기술점검 임무를 맡은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16일 0시23분(한국시간 오전 1시23분) 발사된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프로젝트(載人航天工程) 판공실은 14일 오후 주취안(酒泉) 위성발사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저우 13호를 여성 1명을 포함한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우고 이같이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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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성 포함 우주비행사 3명 탑승...6개월 동안 궤도 체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의 최종적인 기술점검 임무를 맡은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16일 0시23분(한국시간 오전 1시23분) 발사된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프로젝트(載人航天工程) 판공실은 14일 오후 주취안(酒泉) 위성발사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저우 13호를 여성 1명을 포함한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우고 이같이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판공실은 선저우 13호가 주취안 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야오(遼)-13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고 전했다.
선저우 13호는 톈궁 우주정거장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마지막 단계 6번째 임무를 수행한다며 우주비행사 3명이 6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며 실증실험을 하고 선외활동과 우주정거장 유지관리를 진행한다고 판공실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저우 13호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는 선장인 자이즈강(翟志剛 55), 예광푸(葉光富 41), 여성인 왕야핑(王亞平 41)이다.
왕야핑은 두 번째 여성 우주비행사로 톈궁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에 들어가고 우주유영 등 임무를 수행한다.
중국은 지난 6월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 발사를 성공시켰으며 당시 우주비행사 3명이 90간 우주체류 임무를 마치고 9월 지구에 귀환했다.
1992년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한 톈궁 우주정거장은 30년 만인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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