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동래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노동균 2021. 10. 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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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 만에 대대적인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리뉴얼 오픈한다.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1층을 '비 슬로우(Be Slow)'라는 명칭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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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리뉴얼 15일 개장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 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15일 리뉴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전경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 만에 대대적인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리뉴얼 오픈한다.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1층을 '비 슬로우(Be Slow)'라는 명칭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이 복합문화공간은 미식, 예술, 라이프 3가지 테마로 각각의 공간을 구분해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브런치&가드닝' 공간에서는 지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영도우, 버거스올마이티, 컵넛을 포함해 청담 유명 베이커리인 버터풀&크리멀러스와 커스터마이징 과일 티 전문점 제네랄드링크샵 등이 입점했다. 카페 공간에는 지방 최초로 '꾸까' 브랜드를 도입해 플라워, 가드닝 판매 및 정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트&컬쳐' 공간에서는 국내 최대 LED 미디어아트와 카페가 결합된 '로카보어 테이블 by 뮤지엄 다'를 만들어 자연과 예술을 테마로 한 대형 LED 아트월과 미래적인 스마트팜 존을 구성해 이색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한 편에는 '아르떼 마르코' 아트 갤러리가 들어서 다양한 현대미술, 명화 등 예술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리빙&라이프스타일' 공간에는 감성적인 홈 라이프를 연출할 수 있는 큐레이팅 존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메종드컨셉을 비롯해 유겐, 탑스, 엘리든 플레이, 쓰리투에이티, 이올로 등 9개 브랜드가 들어서며 국내 최대 온라인 취미 플랫폼으로 유명한 솜씨당 체험공방도 입점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 판매와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외에 1층 특별 공간에서는 남자들의 로망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전시할 예정이며 최고 인기 모델 '팻보이' 와 전통의 투어러 '스트리트 글라이드'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7일까지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롯데상품권을,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고급타올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건우 점장은 "부산의 유서 깊은 지역인 동래는 최근 신규 주거지역 개발 등으로 30, 40대 가족단위 고객의 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동래점을 단순한 판매장소가 아닌 고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삶의 여유를 높여줄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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