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성 중시 MZ 정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 제공을 [제14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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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에 디지털 기반의 인슈어테크 도입이 활발한 가운데 MZ세대를 공략하려면 이들이 스스로 '합리적 보험'이라고 느낀 뒤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제14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서 강연자로 나선 손재희 보험연구원 디지털혁신팀 연구위원은 "디지털 세대인 MZ세대가 기대하는 '보험소비 경험'은 신속한 제공을 넘어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보험소비'"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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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제14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서 강연자로 나선 손재희 보험연구원 디지털혁신팀 연구위원은 "디지털 세대인 MZ세대가 기대하는 '보험소비 경험'은 신속한 제공을 넘어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보험소비'"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보험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보험소비' 과정에서 MZ세대는 온라인 등 2개 이상의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검색한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블로그나 금융플랫폼, 동영상 채널을 많이 활용한다.
반면 가입은 설계사를 통한 비중이 높다.
손 연구위원은 "MZ세대는 자발적 보험인식 경향이 높고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보험탐색을 하고 있으나 가입은 여전히 설계사 활용 비중이 높지만 가입 만족도는 낮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보험탐색 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빠르게 찾기 위해 설계사와의 연계 니즈가 있지만, 가입할 때는 설계사 없이 자기 주도적으로 가입하기를 원한다. MZ세대의 만족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합리성'"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보험시대에는 '유연함' '초개인화' '실시간 제공' 등의 고객경험이 중요하다고 손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그는 "MZ세대가 기대하는 보험소비 경험은 편리함과 스스로 합리적 판단이 가능한 자기주도성"이라며 "디지털 기술이나 데이터는 이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지원하는 역할로 활용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디지털 보험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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