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영국관' 열린다..英미래차 소개

LEVC·헥사곤·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등 참여

LEVC가 제작하는 TX 차량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한영국대사관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영국의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는 영국 대표기업들을 소개한다.

이번 영국관 전시에는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 택시로 유명한 런던EV컴퍼니(LEVC), 센서·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사곤, 연구 및 산업응용 분야에 중점을 둔 첨단도구와 시스템을 설계하는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전기차를 위한 개인별 주행거리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사인 스파크 EV 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부문의 강국으로 80%의 주요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부문은 영국 전체 무역에서 1000억파운드(약 163조원) 이상을 창출하는 최대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이다.

여기에 영국은 최근 향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녹색산업혁명을 이끌어갈 10대 분야 전략 계획 중 하나로 전기차를 꼽는 등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는 “영국은 강력한 정부의 지원과 정부와 산업계 학계 간 협력과 강력한 연구 개발 에코시스템을 통해 미래 운송수단을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