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10명 유효기간 경과 백신 오접종..충북서 75명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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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충북에서도 오접종 신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천의 한 병원에서 냉장보관 기한이 하루 지난 모더나 백신을 시민 10명에게 접종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2주 동안 오접종자들에 대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이상 반응이 없으면 4주 뒤 재접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오접종 신고 사례도 모두 7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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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충북에서도 오접종 신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천의 한 병원에서 냉장보관 기한이 하루 지난 모더나 백신을 시민 10명에게 접종했다.
해당 백신은 유효기간을 넘기면서 병원 측이 반납을 앞두고 보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당일 저녁 접종자들에게 오접종 사실을 통보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2주 동안 오접종자들에 대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이상 반응이 없으면 4주 뒤 재접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오접종 신고 사례도 모두 75명으로 늘었다.
사례별로는 유효기간 경과 접종을 포함해 허용되지 않은 교차 접종, 과용량 접종, 경과 기간 내 이른 접종, 대상자가 아닌 연령의 접종 등이었으나 아직까지 중증 이상 반응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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