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4일 오후 6시 409명 확진..전주 목요일보다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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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40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산에서는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는데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거인 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14일 0시 기준 225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527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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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40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2일) 동시간대 382명보다 27명 많고, 지난주 목요일 같은 시간대 423명에 비해서는 14명 적은 것이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5일 395명, 6일 376명, 7일 423명, 8일 412명, 9일 298명, 10일 320명, 11일 308명, 12일 401명, 13일 382명 등으로 집계됐다.
6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간병인으로 취업한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 한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진단검사해 음성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하루 뒤 6일 재검사를 받았고, 영등포보건소는 7일 A씨에게 전화로 확진을 통보했다.
보건소 직원이 역학조사를 위해 전화했을 때 A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
이에 영등포보건소는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잠적한 동안 A씨는 7일부터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요양병원에 취업해 간병 일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취업 당시 A씨는 확진 전 통보 받았던 '음성 통보'를 요양병원 측에 제시해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에서는 동안구 거주자 1명이 지난 11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임에 따라 지난 13일 평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산에서는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는데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거인 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순차감염 171명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35명이다.
한편 경기도는 14일 0시 기준 225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527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35병상 중 159개가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4194병상 중 1629병상을 사용 중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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