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인터파크 2940억원에 인수.."해외여행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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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예약 플랫폼인 야놀자가 국내 1세대 온라인몰인 인터파크를 인수한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의 항공권·호텔예약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 지분의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인터파크의 여행상품·공연 예약 서비스와 도서·의류·식품 등의 온라인 쇼핑 부문이 야놀자에 인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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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예약 플랫폼인 야놀자가 국내 1세대 온라인몰인 인터파크를 인수한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의 항공권·호텔예약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 지분의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파크 역시 이날 “야놀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지분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매각 대상 사업에 대한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실사 종료 이후 본계약이 체결된다”고 공시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인터파크의 여행상품·공연 예약 서비스와 도서·의류·식품 등의 온라인 쇼핑 부문이 야놀자에 인수된다.
야놀자는 보도자료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해외여행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이번 인수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헬스케어·바이오 사업만 유지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지난 1996년 국내에서 처음 인터넷 쇼핑 사업을 시작한 회사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1∼6월) 잇달아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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