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화·TV제작진, 오는 18일 128년만에 첫 전면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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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TV프로그램 제작진을 대표하는 연예산업노조(IATSE)가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조는 미국 제작자협회(AMPTP)가 근로 조건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6만 명의 조합원이 18일부터 전국적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미 연예산업노조가 이번에 파업에 돌입하면 128년 역사상 대규모 파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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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예산업노조, 128년 만 첫 전면파업 예고
노조 "임금인상·충분한 휴식시간 보장하라"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미국 영화·TV프로그램 제작진을 대표하는 연예산업노조(IATSE)가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조는 미국 제작자협회(AMPTP)가 근로 조건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6만 명의 조합원이 18일부터 전국적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연예산업계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오랜 셧다운이 지속돼다 최근 다시 업무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영화, TV 프로그램 등 촬영이 중단되고 할리우드를 넘어 조지아, 뉴멕시코 등 다른 북미 촬영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매튜 롭 노조위원장은 파업 당일 전까지 휴식·식사 시간·임금 인상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8일 0시 1분부터 파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스 롭 노조 소통국장은 지난 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계약 하에 있는 6만 명의 노동자들은 정말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미 연예산업노조가 이번에 파업에 돌입하면 128년 역사상 대규모 파업이 된다. 노조에는 영화제작자, 촬영 감독, 세트 디자이너, 목공,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등이 포함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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