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남북정상회담 선물 풍산개 자견 남매 온다

오산=김동우 기자 2021. 10. 14.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한 쌍 '강산'이와 '겨울'이를 분양받아 오는 12월 개장예정인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키우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 '곰이'가 지난 9월 자견 7마리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출산하자 SNS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이에 오산시가 오는 12월 반려동물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분양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분양 풍산개 강산이와 겨울이. /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한 쌍 ‘강산’이와 ‘겨울’이를 분양받아 오는 12월 개장예정인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키우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 ‘곰이’가 지난 9월 자견 7마리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출산하자 SNS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이에 오산시가 오는 12월 반려동물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분양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새 삶을 살게 된 풍산개 암컷 ‘강산’이와 수컷 ‘겨울’이로 장난끼도 많고 활발하다고 한다.

‘강산’이와 ‘겨울’이 외에 나머지 네 마리의 풍산개 자견들도 강원 고성군, 전남 순천시에 각각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북에서 자란 ‘곰이’와 남에서 자란 ‘마루’가 만나 ‘강산’이와 ‘겨울’이가 태어났다.”며 “남북화해와 통일의 염원을 품고 태어난 ‘강산’이와 ‘겨울’이를 보면서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찾아올 많은 아이들이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주한 반려동물테마파크센터장은 “반려동물의 천국인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강산’이와 ‘겨울’이는 남북 평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평화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간단한 건강 체크 등을 거친 뒤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내 보금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2월 개장예정인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경기도공모사업에 선정돼 악취나던 하수처리장을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공원으로 조성됐다. 생명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인성교육, 기초교육, 진로탐색, 반려동물훈련, 매개치료,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테마의 문화관광 코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수영하다 벗겨질듯"… LG 치어리더, 아슬아슬 비키니
"얼굴이 다했네"… '인간 샤넬' 제니, 치명적 몸매
아들 술파티 열어주고 성폭행 부추긴 엄마 '쇠고랑'
'100억 CEO' 김준희 심경 "일만 하다 죽기 싫어"
"결혼하는 분위기?"… 서현, 순백색 베일 속 청순미녀
육상 1만m 세계 기록 보유자 피살… 남편이 용의자?
"왼팔기능 상실"… 백신 부작용한 방송인 누구?
유튜브 판도 바꾸는 임영웅 파워, 어떤 영상이길래
함소원은 왜 그럴까?… 쇼핑몰 논란에도 '마이웨이'
"환불해준다더니"… '가짜 암투병 의혹' 최성봉 잠적?

오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