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만이 남은 COLD LOVE" 로시, 가을 머금고 돌아온 '음색요정'[SS신곡]

정하은 2021. 10.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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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의 이별 감성이 가을을 촉촉하게 적신다.

로시가 1년 2개월 만에 새 싱글 '콜드 러브(COLD LOVE)'를 발표하고 돌아왔다.

날씨에 어울리는 이별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신곡으로 돌아온 로시.

허스키하면서도 깊은 목소리가 더해져 올가을을 물들일 '로시 표 이별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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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로시의 이별 감성이 가을을 촉촉하게 적신다.

로시가 1년 2개월 만에 새 싱글 ‘콜드 러브(COLD LOVE)’를 발표하고 돌아왔다. 로시의 한층 성숙해진 창법과 깊은 감성이 돋보인다.

이번 새 싱글 ‘콜드 러브’는 발라드와 EDM을 접목시킨 퓨전 팝 장르곡으로 후렴구의 강한 비트로의 전환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신승훈의 뮤즈’답게 이번 신곡 역시 신승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별송으로 쓸쓸한 가을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별의 감정 앞에 직설적이면서 꾸미지 않은 솔직한 가사도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다 식은 너 다 식은 니 마음/난 알면서 다 알면서 온종일 waiting’, ‘둘러대는 변명과 빛을 잃은 약속에/말라버린 눈물 잊어버린 감각 손을 놓쳐버린 너와 나’, ‘우리 지금 마치 cold love 너무 오래돼 버린 cold war/너의 차가운 손을 놓았어’ 등 이별 후 홀로 남겨진 여자의 애잔하고 슬픈 감성을 담았다. 로시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이 아련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별 후 무너진 로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비어있는 옆자리를 보고 사랑했던 연인과의 기억을 회상하는 등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영상에서 로시는 고조되는 멜로디에 맞춰 얼반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남녀 간의 심리를 표현한 것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진 로시의 퍼포먼스가 애틋함을 배가한다.

날씨에 어울리는 이별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신곡으로 돌아온 로시. 허스키하면서도 깊은 목소리가 더해져 올가을을 물들일 ‘로시 표 이별송’을 탄생시켰다.

로시는 그간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데뷔 싱글 ‘Stars’를 비롯해 ‘술래’, ‘버닝’, ‘다 핀 꽃’, ‘BEE’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들려줬다. 다수의 인기 OST에도 참여하는 등 청아하면서도 애달픈 음색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며 ‘음색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로시. 감성 발라드로 또 한번 올가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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