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선수들 불만에 외로움+불안감 느낄거야" 전 스코틀랜드 감독

강필주 2021. 10.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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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에 대한 토트넘 일부 선수들의 불만이 언론을 통해 나왔다.

지난 12일 이 매체는 한 토트넘 소식통의 말을 인용, "토트넘 고참급 선수들이 누누 감독의 팀 운영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폭로했다.

토트넘 일부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이 제시한 의사소통에서 감명을 받지 못했으며 행복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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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에 대한 토트넘 일부 선수들의 불만이 언론을 통해 나왔다. 그러자 이를 우려하는 전문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 알렉스 매클리시(62)는 1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듣기에 실망스러웠다"면서 "감독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누누 감독은 외로움과 약간의 불안감을 느낄 것"이라고 측은해 했다. 

지난 12일 이 매체는 한 토트넘 소식통의 말을 인용, "토트넘 고참급 선수들이 누누 감독의 팀 운영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폭로했다. 토트넘 일부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이 제시한 의사소통에서 감명을 받지 못했으며 행복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매클리시는 누누 감독에 대해 "그는 여전히 젊고 활기차다. 그는 자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만약 이런 종류의 소문이 나온다면 나는 누누 감독이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에서의 감독직이 울버햄튼 시절 감독과 달랐던 점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있어 후원자들, 감독들이 그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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