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도심 속 야행'.. 15~16일 대구 근대골목 문화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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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대구 도심 속 문화재야행이 열린다.
대구 중구는 15~16일 이틀간 근대골목 일원에서 문화재와 빛이 어우러진 '2021 대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번 대구문화재야행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근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문화재야행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내년에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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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 대구 문화재 야행, 코로나19 상황 속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가을 밤 대구 도심 속 문화재야행이 열린다.
대구 중구는 15~16일 이틀간 근대골목 일원에서 문화재와 빛이 어우러진 '2021 대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의 최초 시내버스인 '부영버스'를 타고 100년 전 근대골목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이어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해설사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야경 투어'가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소규모 진행을 위해 미리 신청을 받았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에서는 문화재·달등 만들기, 문화재야경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장안내와 함께 개별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앱을 통해 '근대 골목 숨겨진 유산 투어', '나 홀로 근대 골목 AR 투어', '모던타임즈 투어' 등을 운영한다.
근대골목을 무대로 삼은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00년 전 근대골목 사진전과 단청장과 함께하는 단청전시, 화가 이인성과 시인 이상화의 작품을 테마로 한 야외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테라스콘서트, 박태준의 리메이크콘서트, 파이프오르간연주와 뮤지컬갈라쇼 등의 다채로운 현장 공연도 준비했다. 문화재 감상에 한층 흥을 돋운다. 현장 공연은 유튜브 공식 채널 ‘대구 중구’에서 볼 수 있다.
도심한옥숙박 체험, SNS챌린지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번 대구문화재야행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근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문화재야행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내년에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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