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81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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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351%로 5.0bp 하락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소화하며 1.53%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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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1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81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351%로 5.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9bp와 1.7bp 하락해 연 2.101%, 연 1.63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298%로 5.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5bp 하락해 연 2.248%, 연 2.248%를 기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소화하며 1.53%대로 하락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웃돌았지만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금리 인상이 빨라지고 횟수가 많아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시중 금리가 많이 올랐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기준금리 1.25% 고려 시 10년물 금리 2%대 중반은 저가 매수를 시도할 수준이라는 생각에 매수세가 들어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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