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반도체 공급난 속 3분기 '훨훨'..역대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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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날 발표된 TSMC의 3분기 매출액은 4147억만대만달러(약 17조500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TSMC의 매출에서 첨단 공정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5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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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 수요 증가에 매출 52% 기여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날 발표된 TSMC의 3분기 매출액은 4147억만대만달러(약 17조500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증가한 1563억대만달러(약 6조5989억원)로, 시장 기대치인 1496억대만달러(약 6조3161억원)를 웃돌았다.
TSMC의 매출에서 첨단 공정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52%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5나노미터(nm·10억분의 1m)칩은 15%, 7nm 칩은 34% 각각 기여했다. 스마트폰용 반도체도 총매출의 44%를 차지했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는 4%에 그쳤다.
이날 TSMC는 2021년 매출 성장 예상치를 이전 20%에서 약 24%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3나노 공정은 내년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미국 금융투자회사 코웬의 크리시 산카르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하반기까지 파운드리 업체의 반도체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다솔 (emma30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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