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 메타버스 상표·디자인권 보호 강화

박호현 기자 2021. 10.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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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과 화상 청장회담을 갖고 상표·디자인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선 상표·디자인 분야에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심사 행정 효율화 협력, 상표·디자인 데이터베이스(DB) 및 정보 교환, 인적 교류, 심사관 교육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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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디자인 분야 한-유럽 지재권 협력 강화
김용래 특허청장이 14일 특허청 서울 사무소에서 크리스띠앙 아샴보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청
[서울경제]

특허청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과 화상 청장회담을 갖고 상표·디자인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선 상표·디자인 분야에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심사 행정 효율화 협력, 상표·디자인 데이터베이스(DB) 및 정보 교환, 인적 교류, 심사관 교육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가상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메타버스 내에서 상표, 화상디자인 등 지재권이 효과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양청 간 논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블록체인을 활용해 등록사항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서비스 제공도 논의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상표·디자인의 등록정보 외에 권리자 변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용래 특허청 청장은 “상표·디자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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